2009년 6월 27일 토요일

케이벤치 KIDS 2009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날씨 참 더웠죠?

 

수요일에 응모신청해놓았던 케이벤치 KIDS 2009 세미나 행사응모에 당첨이되어서

KBENCH에서 주관하는 KIDS 2009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하루종일 정말 후덕지근한 날씨라 몸도 마음도 지쳐서 돌아왔습니다. 휴우 블로그에 글쓰기도 피곤하네요.

 하지만 기록은 당일에 해야 생생하게 떠오르고 쓰고싶었던 내용을 쓸수 있기에, 한번 기록해놔야 그래도 의미가 있겠죠?

 

그럼 KIDS세미나 참관기를 스타팅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얼른 코레일에서 뽑은 홈티켓을 준비하고 뛰쳐나와서 11시 10분 청량리행 기차를 타기위해 남춘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춘천의 아침 날씨가 완전히 화창하지는 않길래.. 오늘도 습한더위의 연속이겠거니하고, 시작부터 심신을 단련시키고 서울로 향하였습니다.

 

청량리에는 12시 40반쯤 도착을 하였습니다.

아직 세미나 시간까지는 여유가있지만 이동시간과, 기타 요건을고려하여 얼른 1호선을 타고 용산역으로 향하였습니다. 평소같으면 지하로가려고했지만, 서울에 맑은날이 흔치않길래 서울 풍경이나 간만에 볼겸하구, 청량리 지하로 이동하려던 발길을 돌려서 청량리 지상역을 이용해 지하철이아닌 전철을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뭐 어차피 지하철이 땅위로 올라오면 전철이죠 ㅋㅋ;;..실제로 지하로 내려가기 귀찮아서라고 말못합니다.-ㅅ-!!)

그럭저럭 힘들게 도착한 용산역의 전경..

 더워서 북적거리긴 하지만 그나저나.. 돈도없는 대학생이 차만보면 눈돌아가서 죽는줄알았네요. 멋지다 라세티...

 

 하지만, 용산역 도착시간은 2시 였기때문에 세미나는 3시부터이므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더랍니다.

 

 그래서 우선 오늘의 목적은 키보드와 컴퓨터 청소용품 구매 였으므로 구경도하고 물건도 볼겸 선인상가와 나진상가 투어를 했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업체분들 물품나르시고, 옛날보다 못한 손님들의 수를보니 확실히 경기가어렵다는게 실감이나더라구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배가허전해 롯데리아서 가뜩이나 작은 제주먹보다 작아진 불거기버거를 몇입 물어뜯고 시계를 봤더니 2시 40분!

 

 얼른 전자랜드 시네마로 향했습니다. 다행이도 50분쯤도착하였는데 아직 많은 분들이 오시지않았더라구요.

 

 그래서 부스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스폰서의 수도 적었고,

 부스도 잘만, msi, nctop, 웨스턴디지털, 아수스만 볼수있었습니다.

 나머지 인텔이랑 벤큐랑 엠디는 어디로 간건지 흑흑..

어떻게 찍다보니 MSI부스를 다찍고 웬디하나만 찍어 왔네요.. 잘만과 NCTOP측 찍은거는 와서보니 사진이 너무 흔들려 쓰지못하겠어서 날렸더니;;

 

 참고로 웬디부스앞에 어떤분이 갑자기 지나가셔서;; 제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시작된 세미나.

 우선 첫빠따?로 나서주신 인텔~! 그리고 이어진 아수스, amd, msi 순서였습니다.

 순서가 맞나모르겠네;; 하여튼 주제가 GREEN IT/PC였기때문에, 스폰서들의 주제도 저전력 고효율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생각보다 전문적 수준의 자료가 나오지않아 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하긴 주제가 green이다보니, 퍼포먼스나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등을 기대한 제가 잘못이기도 하지요^^;;

 인텔측에서 i5에대한 정보나 네할렘에 대한떡밥을 많이 떨궈주길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얻은건 없었습니다.

 세미나라 해서 기대를 너무 많이하고 간 제 잘못도 크지만, 이미 알구있거나, 웹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정보를 나누어준게 좀아쉬었습니다.

 

 솔직히 업체들의 절전기술들은 서로 다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때문에 어디가 더 참신하고 신선하다라는 느낌은 들지않았습니다.

 

 인텔과 AMD모두 다중코어에서 사용하지 않는 코어를 죽임으로서 전력소비를 줄인다고 기술을 자랑을 하더라구요.

 

 msi나 asus도 서로 보드나 모바일디바이스, 랩탑측면에서 기존 cpu전력관리와 주변기기 전력관리 기술을 통해서 전력을 줄인다는 같은 모티브로 서로 자기네 기술이 우수하다하는데 알고보면 다 그내용이 그내용이라 뭐 딱히 놀랄일은 없었습니다.

 

 여러 군데 장사를 접은 업체들도 보이고.. 다들 많이 힘들어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경품추첨도 하였지만.. 역시 전 노력한결과로 얻는거 빼고는 운이없다봅니다.

 역시 아무것도 못받아오고, 얻은것이라곤 들어갈때받은 삼다수 한병이네요 ^^;;

 

 뭐 교통비를 총 만오천씩이나 들여온 세미나지만...그래 그래도 좋은 정보 듣고간다고 생각하며 기차시간까지는 좀 여유가있어 선인상가로 향했습니다.

 

 대충 원하던 aone사의 멤브레인 신제품 ek-103모델과 마이크로소프트 멀티미디어키보드 2000좀  주물러보다가 aone총판하는듯한 업체가 보이길래 그곳으로 바로이동해 구매를했더니, 신제품 출시이벤트로 키스킨 공짜루 준다고해서 냅다 받아왔네요.

 스킨이 얇지만 질긴 찰진 실리콘같은 느낌인데 상당히 느낌이 괜찮습니다. 일반 비니루?느낌의 키스킨과 다른 느낌이네요.

 

 그러고 이왕살겸 여러군데 돌아다녀보자하며 크리너 사려구 돌아댕기던 중에 난생처음 체리키보드를 만져보게되었는데..한번 쭈물러봤다가... 키감의 유혹에서 빠져나오지못할뻔했습니다.

 

 이건뭐 완전 키감과 소리가 예술이더군요. 손에 그 달라붙는 맞과, 명확한 소리..아 정말 환상이었씁니다. 왜 기계식 매니아들이 기계식에서 발을 빼시지 못하는지 이해했습니다.ㅜㅠ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한채로 용산에서의 하루도 끝내며 떠났습니다.

 

좀 본문과 많이 빗나간 용산투어기 KIDS세미나 참관기였습니다.

 aone키보드 리뷰는 잠좀자구서 작성해야겠습니다.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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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리서치란 무엇인가? 발표자: 김일규 발표일자: 2008년 12월 5일 장소: 지란지교소프트 마케팅세미나 사장실 발표자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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